저희집은 희노애락에는 항상 한우가 함께였던거 같아요~
두 딸아이 키우면서 기쁜날에는 축하한다고 ~
아픈날에는 힘내라고 ,
신랑 승진날에는 축하한다고 ,
어버이날에는 효도선물로 ,
주변 지인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로
얼마전 ,제 생일날에 두 초등 딸아이들이 용돈모아 마트에서
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우 살치살을 사왔더라구요~
함께준 편지에는
"그동안 우리만 준다고 못먹었잖아~ 이건 엄마 혼자 다먹어~엄마 한우먹고 건강해 사랑해 " 이렇게 씌여있는데 넘 감동해서 울었네여~
한우는 참 받는사람도 주는사람도 기분좋게하는 매력이 있는거같아요~
2019년 10월 아이들과 횡성한우축제를 간 적이 있었는데 한우에 관련된 여러 이벤트도 하고 직접 구이터에서 먹어보기도했던 추억도 새록새록나네요~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들었는데 아쉽네여~ 오는길에 평창에서 한우연구소를 보고는 큰아이가 장래희망이 한우연구가가 되고싶다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~
앞으로도 한우와 저희가족 계속 함께 할께요 ~^♡^